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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은상-kipa
백지유, 송예지 | 피아바
하루 한권
디자인출원 30-2020-0039110|책장, 전신 거울|
일상의 패턴 속에서 자주 사용하는 가구인 전신거울과 책장을 접목시킨 디자인이다. 출근이나 외출 전, 마무리 점검을 위해 사용하는 전신거울에 자신이 볼 책을 눈에 띄게 두어 챙기고 나갈 수 있도록 유도했다. '평소와 같은 일상이지만 매일 달라지는 내용을 지닌 책 한 권으로 사소하면서도 설레는 하루를 시작한다'라는 관점으로 접근한 감성 책장이다. 전신거울과 책장을 결합한 하나의 가구로 공간 차지를 덜 하기 때문에 소규모 세대가 사용하기에 적합한 가구이다.
소유하던 책은 책장에 두지만 읽던 책을 두는 공간은 특별히 지정되어 있지 않다. 그러면서 책을 챙기는 것을 잊어버리고 외출하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연스럽게 일상 속에서 자신이 보던 책을 노출해 주어 챙길 수 있게 도와주고, 책이 지니는 아날로그 감성을 부각시키며 하나의 인테리어 요소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다. 또한 전신거울 뒤에 남는 공간을 책장으로 활용하여 하나의 가구로 두 개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효율적인 디자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