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B 2016 winn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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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은상-dipa
성훈용, 김성훈 | ㈜라씨에뜨
Whale
디자인출원 30-2020-0034150|냄비
고래는 큰 먹이를 씹어서 삼키는 게 아니라 먹이가 포함된 물을 일단 한꺼번에 들이마시고 그다음에 수염 사이로 물을 배출하며 마치 체(mesh)로 걸러서 먹듯이 작은 먹이를 걸러서 먹음. 이러한 고래를 메타포로 하여 재미있게 풀어낸 냄비 디자인. 현대인이 많이 섭취하는 면 종류 등의 요리를 할 때 쉽게 물을 제거할 수 있도록 실용성과 즐거움을 전달할 수 있는 요소에 집중함.
일반적으로 면 종류 등의 마지막으로 물기를 제거하는 요리를 할 때, 우리는 젓가락 등을 사용하여 조심스럽게 물을 빼지만 작은 건더기가 떨어지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실수로 적지 않은 면을 떨어뜨리는 상황도 발생함. 이러한 문제점에 냄비의 뚜껑을 잡은 상태로 냄비를 기울여서 물을 쉽게 제거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