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직의 경우 주의해야 할 3대 ‘직장인증후군’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목 뒷부분의 근육과 인대가 늘어나 점차 거북의 목처럼 변해가는 ‘거북목 증후군’과, 척추 뼈 사이의 디스크 문제로 주변 신경이 압박 받는 ‘허리디스크’, 손목의 신경이 눌려 손바닥과 손가락이 저려오는 ‘손목터널증후군’이 바로 3대 직장인증후군이다. 수근관 증후군은 손목터널증후군의 정확한 진단명이다. 신경은 대개 눌리게 되면 신경주행의 방향으로 저린 증상을 나타낸다. 대표적인게 허리 디스크 질환인데 이와 똑같은 원리로 손목에 있는 정중신경이라는 신경조직이 주변의 인대에 의해 눌리게 되면 정중신경이 주행하는 손바닥 및 손가락이 저리는 게 손목터널증후군이다. 손목증후군을 예방하는 스트레칭, 예방운동은 10분 내외로 짧은 시간만 투자하면 된다. 그러나 업무로 오전 오후 모두 치여 사는 바쁜 직장인에게 미리 스트레칭과 예방운동을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실제로 직장인 1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체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93%가 넘는 직장인들이 손목터널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 스트레칭을 제때 실천하지 않다고 응답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