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2B 2016 winner

닫기
2023 은상-dipa
이병현, 김경준 | ⑥기타-2
WELLIV
디자인출원 30-2023-0033957|보행보조기
WELLIV 는 건강이라는 뜻의 Well과 정맥주사 IV의 합성어이며 Well+live 건강한 삶을 바란다는 두 가지의 뜻을 내포하고 있다. WELLIV 는 허리, 다리, 관절 등의 신체적 제약이 있어 이동할 때마다 어려움이 있는 고령의 환자가 자유롭고 안정적인 보행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령 환자의 삶의 질을 고려한 보행 보조 기구와 링거 폴대가 결합한 자립 보행 의료 기구이다. 링거 폴대의 형태는 옛 경축의 의미와 재해로부터 마을을 수호해 주는 솟대를 모티브로 삼았으며 몸이 아프고 거동이 불편한 고령 환자의 건강 회복을 기원한다는 의미로 재해석, 현대적으로 리 디자인되었다. 고리가 아닌 새로운 수액 고정 방식을 채택하여 수액 백을 흔들림 없이 고정할 수 있으며 의료진이 틈에 끼워져있는 수액 백을 잡은 뒤 옆으로 당기면 간단하고 손쉽게 수액 백을 교체할 수 있다. 위급 상황이나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할 때는 비상 버튼을 누르면 GPS 기능이 활성화되어 사용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의료진 및 병원 관계자에게 알릴 수 있으며 솟대에서는 비상 라이트가, 하단부 스피커에서 경고음이 흘러나와 응급 상황임을 보다 빠르게 알릴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아닌 타인이 위급 상황을 발견하더라도 버튼을 눌러 상황을 알릴 수 있으며 이에 따른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고령 환자가 보행 중 간이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하고 싶다면 언제든 브레이크를 밟아 제품을 안정적으로 고정할 수 있으며 이후 간이의자와 등 받침대에 기대 무릎을 완전히 굽히지 않고도 관절에 무리 없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간이의자 이용 이후 다시 이동하고 싶을 때는 브레이크를 다시 한번 밟아주면 브레이크 기능이 해제되며 환자가 원할 때 언제든 이동이 가능하다. 사용자가 누워있거나 앉아있다가 이동하고 싶을 때는 앉은 상태에서 WELLIV 기기의 팔걸이에 팔을 받친 후, 손잡이를 잡고 일어난다면 다리에 힘이 부족한 사람이더라도 다른 사람이 손을 잡아주듯이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쉽게 일어날 수 있다. 또한 보행 시 팔에 몸무게를 분산하여 다리가 받는 부담을 줄여주고 어깨의 긴장을 이완시켜줘 안정적인 보행이 가능하다.
다리에 힘이 약한 고령의 환자들은 보행 중 넘어지는 것에 대한 심리적 두려움과 위험성이 항상 공존한다. 이러한 이유로 환자들은 보호자의 도움 없이 혼자서 이동하는 것에 대해 어려움을 느끼고, 환자들은 본인이 이동하고 싶을 때마다 매번 보호자에게 보조를 요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를 통해 고령의 환자가 자유롭고 안정적인 보행이 가능하도록 도와주고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고령 환자의 삶의 질을 고려한 자립 보행 의료 기구를 디자인하게 되었다. 또한 일반적인 수액 걸이의 고리형태가 아닌 솟대 바닥 면의 틈 사이에 수액 백을 거는 새로운 고정 방식을 고안해냄으로써 흔들림 없이 수액 백을 더욱 강하고 안전하게 고정할 수 있으며 의료진이 수액 백을 보다 간편하고 빠르게 교체할 수 있다. 응급 상황이 발생했을 때, 주위에 신고를 해줄 사람이 없어 응급처치받지 못한다면 심할 경우 생명에 지장이 생길 수 있고 후에 건강에 위협이 될 수 있기에 응급상황 발생 시에는 의료진의 신속한 대처와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WELLIV는 고령 환자가 혼자 있을 때 발생하는 응급상황을 고려하여, 버튼과 응급 비상 라이트, 경고음을 통해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에게 자신의 상태와 위치를 빠르게 알리고 의료진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새로운 안전대책을 고안하였다. 고령자는 근육량 감소로 인해 근력이 크게 저하되어 앉은 자세에서 일어날 때 손잡이와 같은 물건을 잡고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며 보호자의 도움 없이 스스로 쉽게 자리에서 일어나기에 어려움을 겪는다. 사용자가 일어날 때의 손과 팔 그리고 손목의 각도를 고려하여 용이하게 디자인하였고 팔걸이 겸 보행 시 손잡이로 사용되는 부분을 활용해 몸무게를 분산시켜 보행 시에 하체에 가는 부담감을 줄이고 어깨의 긴장을 이완시켜줘 안정적인 보행이 가능하도록 설계하였다. 또한 간이의자에 앉아 휴식을 취할 때 하중과 안전성을 고려한 브레이크 기능을 넣어 흔들림으로부터 안전하도록 디자인되었다. 다리가 아픈 고령자는 휴식을 취할 의자나 공간을 매번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뒤따르고, 앉아서 쉴 공간을 찾았을 시에도 다리 관절이 약해 앉았다 일어나는 것에 대해 불편함을 느낀다. WELLIV는 언제 어디서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척추가 받는 부담감이 가장 적은 125~128도 내외의 각도로 등받이와 간이의자가 제작되었으며 무릎을 완전히 굽히지 않아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