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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입선
오완근, 김예현 | 코웨이㈜
Spread
디자인출원 30-2020-0044547|향수용버너
[취향에 맞는 향기를 구독하는 새로운 경험] 향기는 품격과 취향을 대변하고 한 사람의 이미지를 완성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조향사가 되어 자신만의 향기를 만들어 보는건 즐겁고 새로운 경험이 될 것입니다. 구독자는 좋아하는 향기를 구독하여 방안에 향기를 퍼뜨릴 수도 있고, 다양한 향을 블렌딩 하여 새로운 향기 레시피를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레시피를 어떻게 구성하느냐에 따라 향은 천차만별로 달라지며 각자의 개성을 갖게 됩니다.
1) 문제해결 요소 [온열과 진동을 활용한 향기의 확대속도 개선] 제품 상단 금속판 위에 향료 한 방울을 떨어트렸을 때, 향료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가운데 부분을 살짝 오목한 형태로 만들었습니다. 이 부분에 다양한 향료 방울을 떨어트려주면, 제품에 미세진동이 흐르게 되어 따로 섞을 필요 없이 자동적으로 섞이게 됩니다. 또한 금속판의 발열로 향수의 기화속도를 향상시켜 줍니다. 2) Spread 사용법 상단부의 금속판에 향수를 뿌려주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사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액체가 올라오면 센서가 감지하여 열기와 진동을 발생시킵니다. 제품 하단부의 led를 통해 작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무드등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제품 본체를 톡톡 두번 터치해주면 진동센서가 반응하여 무드등이 활성화됩니다. 이후 한번씩 터치 할 때마다 다양한 색상으로 바뀌게 되고, 다시 본체를 두번 터치하면 무드등은 점멸모드로 바뀝니다. 3) 디자인 의도와 포인트 ‘향기를 섞는다’ 라는 방향성으로 디자인을 진행할 때, ‘커피’라는 키워드에서 영감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미 맛있는 커피 원두가 있음에도, 소비자는 다양한 원두를 블렌딩 하여 자신만의 커피를 만드는 활동을 즐깁니다. 향기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커피원두를 블렌딩하듯 향 또한 블렌딩하여 자신만의 향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을 디자인 하였습니다. 이처럼 블렌딩이라는 키워드를 가장 잘 보여주는 제품인 드립커피머신의 형상을 모티브로 디자인 하였습니다.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무드등 또는 오브제로서 활용 가능하도록 디자인하였습니다. 재질은 불투명 플라스틱 재질을 사용하여 조명이 꺼져있을 때 외관의 라인과 세레이션이 돋보이도록 디자인 하였습니다.